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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명: EMP미터[아두이노를 이용한 전자파 알림 장치]


참여자 명: 


프로젝트 진행 동기:  R&E활동 과정에서 제작(교내대회 및 전국대회용)



개요: 전자파에 관한 과제연구를 진행하며 제작했다. 원리는 별거없다. 자기장센서로 측정한 전자파 값을 블루투스 모듈로 스마트폰에 보낸다. 그리고 앱 인벤터로 만든 어플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또 사용자가 기준치를 설정할 수 있도록 하여 기준치보다 높은 전자파가 검출되면 경보음과 함께 푸시알림을 띄우게 하였다.

 

WHO는 전자파를 발암물질 2B등급으로 지정했는데(근데 김치, 젓갈도 2B인 건 함정) 최근 한국에는 사드 논란으로 전자파의 인체 유해성 논란이 더욱 심해졌다. 물론 일상생활을 하면서 전자파 강도 기준(자기장의 경우 833mG)을 넘는 전자파에 노출될 확률은 매우 적다. 일반 가전제품에서 나오는 전자파는 매우 미약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자파 장기노출에 대한 연구는 아직 진행중이라 한다. 즉, 미약한 전자파라도 계속 노출된다면 어떤 해가 갈지 모른다! 따라서 사람들이 스스로 주위의 전자파를 측정하고 사전에 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장치를 떠올리게 되었다.

 

준비물 : 아두이노 보드(우노/나노), 블루투스 모듈(HC-06), 자기장 센서(MAG 3110), 스마트폰

 

사실 자기장 센서 고르는 게 젤 힘들었다. 분해능이랑 측정 범위, 가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봤을 때 적절한 게 별로 없었다.

 

 

결국 요놈으로 결정했다. 사이즈도 괜찮고. 분해능도 괜찮고. 무엇보다도 측정범위가 착하다. 다른 센서들은 100mG이상부터 측정이 가능한데 MAG 3110은 미미한 양도 측정이 가능했다. 가격은 약 1~2만원?

 

 

 

제작 과정 :

 

 

 만원짜리 케이스 구매해서 패키징한 모습이다. 사실 이거보다 더 작게 만들 수 있다. 근데 케이스가 너무 커서;;

이건 자기장 센서 모습이다.

 

본격적으로 소스코드이다.

 

 

소스코드이긴 한데.. MAG 3110 제작사에서 지원해주는 라이브러리를 반드시 깔아야한다. 그리고 거기서 소스코드도 지원해준다.

우리는 걍 앱 인벤터 상에서 오류가 안뜨도록 조금만 손봤다.

그리고 자기장 센서는 시작할 때 캘리브레이션을 한다. 캘리브레이션 때의 자기장을 기준으로 삼는 것이기 때문에 자기장이 0인 곳으로 가서 해야 한다.

 

이번에는 MIT APP INVENTOR를 활용해 어플리케이션도 만들었다.

다음은 어플 스샷이다.

 

블록은 다음과 같으니 참고하시길... 아 참고로 푸시 알림은 앱 인벤터에서 원래 지원하는 기능이 아니다.

그니까 푸시 알림은 추가기능? 플러그인? 뭐 이런 셈이다.

네이버나 구글에 TaifunNotification을 쳐보면 추가할 수 있다. 자세한 방법은 까먹었다.

 

구동 영상도 올림.

 

 

작품의 특징 : 저번에는 시중에 있는 앱을 사용했다면 이번엔 앱 인벤터로 직접 어플을 만들었다. 아쉬운 점은 어플에 전자파 측정 데이터를 바탕으로 그래프를 그리게 하는 기능을 못 넣었다는 거? 사실 넣는법은 대충 알았는데 시간이 별로 없었다. 또 보면 알겠지만 조금 패키징을 안 예쁘게 한 감이 있다. 그리고 결정적인 건 자기장 센서 납땜을 조금 이상하게 해서 그런지 측정값이 조금 이상하긴 하다. 너무 싼 센서를 사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소감 및 마무리 :  

R&E도 하고, 이것저것 일이 겹쳐서 매우 바쁘게 만들었다. 실제 제작시간은 매우 짧다. 그래서 조금 대충한 느낌이 있긴 하다.

그래도 있을 건 다 있고 전국대회에서도 꽤나 호평을 받긴 했다. 결과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하여튼 재미있었고 아마 이게 마지막 프로젝트가 될 듯하다.